설교가 말하는 것들
어떤 해외 유튜버가 부자들에게 물었어요. "어떻게 부자가 됐어요? 공부를 잘했어요?" — 대답: "저는 공부를 굉장히 못했습니다. 저는 그냥 행동했기 때문에 성공했어요. 똑똑한 사람들은 오히려 생각이 많아서 행동을 못해요."
누구나 말은 번지르르하게 할 수 있어요. 다이어트를 결단해도 똑같이 먹고 안 움직이면 결단은 가짜예요.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. 예수님을 믿는다는 결단이 있어도, 믿는 삶의 행동이 없다면 그 결단은 가짜가 되는 거예요.
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신앙의 연차가 쌓이고 교회 안에서 대접받다 보니, "나는 이미 영적으로 완벽해! 나는 다 알아!"라며 왕처럼 행동하기 시작했어요 — 이것이 8절의 "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왕이 되었도다"의 의미예요.
바울의 돌직구 (7절): "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?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?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?"
교회 다니는 것도, 직분에 오른 것도, 믿음도 — 전부 내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예요. 은혜로 받은 것을 마치 내 능력인 것처럼 교만하게 자랑하는 게 잘못이라는 거죠.
바울은 당대 최고의 엘리트였어요. 그런데 그 엘리트가 어떻게 살았냐면 — 주리고, 목마르고, 헐벗고, 매 맞으며, 정처 없이 살았어요. 세상 사람들에게 모욕당하고 "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"처럼 취급받으며 살았죠.
왜?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영혼 구원의 사명 때문이었어요. 그래서 이 고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어요.
· 모욕을 당할 때 → 오히려 상대를 축복해 주는 것
· 박해를 받을 때 → 끝까지 참아내는 것
· 비방을 당할 때 → 악으로 갚지 않고 따뜻하게 권면하는 것
· 자존심이 짓밟히는 순간에도 → 예수님 때문에 웃고, 용서하고, 사랑할 수 있는 것
반면 고린도 교인들은? 고난의 '고' 자도 모르면서 입으로만 현란한 말재주를 뽐내며 "내 믿음이 좋네, 네 믿음이 좋네" 싸우고만 있었어요.
| 상황 | 말쟁이 신앙 | 행동하는 신앙 |
|---|---|---|
| 가정의 어려움 | 세상 사람처럼 염려·원망 | 말씀대로 하나님께 맡김 |
| 학교에서 손해 | 소리 지르고 똑같이 싸움 | 예수님의 사랑으로 참아냄 |
| 교회 내 갈등 | 뒤에서 비방·상처 줌 | 축복하고 권면함 |
| 결과 | 말은 풍성, 삶의 열매 없음 | 하나님의 능력이 삶에 흘러감 |